[대한항공] 나고야 → 인천 (KE742)

이번 여행은 정말 즐거운 순간들로 가득했는데요, 마지막 날은 그야말로 잊지 못할 해프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나고야 공항의 명소, *Flight of Dreams'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가, 그만 비행기를 놓칠 뻔했어요. 😅

 

정신없이 공항으로 달려가느라 사진 한 장 남길 겨를도 없었고, 늘 들리던 공항 라운지도 이번엔 그냥 패스해야 했죠. 아쉽지만 이런 에피소드도 여행의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정신없이 달려 게이트에 도착합니다. 개인적으로 꼽는 FSC의 장점 중 하나는 탑승 게이트의 접근성이 좋다는 점입니다.

Safety Information 오늘의 탑승 항공기, 살-짝 구형입니다.

IFE, 시야각이나 반응속도가 아쉽지만 단거리 노선이라면 문제 없습니다.

날씨가 썩 좋지 않았습니다. 활주로 택싱 중

순항고도로 가던 중 마주친 다른 항공기의 비행운

그리고 제공되는 기내식, 차가운 초밥(?)

Chicken or Beef 어디로

차가운 데다 밥만 가득 차 있어 맛이 없었습니다. 도쿄,나고야 비교해보면 비행시간은 얼마 차이 안나는데 기내식 차이는 심해서 아쉬웠습니다.

구아바 주스 대신 맥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착륙준비를 시작합니다.

잠시후 안전하게 착륙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정시 출발, 친절한 서비스, 넉넉한 좌석 공간까지… 역시 대한항공답게 기본적인 부분에서의 만족감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편안한 비행 덕분에 여행의 피로도 한결 덜 수 있었죠. 😊

 

하지만 아쉬운 점도 하나 있었는데요. 비행시간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도쿄 노선과 비교했을 때, 기내식의 퀄리티가 확연히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비행에서 느낀 유일한 아쉬움이었습니다. 🤔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